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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역사적 아담의 기원과 정체에 관한 논쟁] / 존H.월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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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역사적 아담의 기원과 정체에 관한 논쟁] / 존H.월튼 지음

사이즈: 150*217mm



 

책 소개

 

현대 과학과 기독교 신앙 사이의 긴장과 갈등은 비단 우주와 지구의 연대 및 생성 과정뿐 아니라, 인간의 기원 문제를 둘러싸고도 첨예하게 전개되는 경향이 농후하다. 오랫동안 관찰과 실험을 통해 막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축적해온 현대 과학은 최초 인류의 출현 시기를 수십만 년 전 이전으로, 그리고 현생 인류의 최초 조상이 수천 혹은 수만 명 떼를 이루어 동시적으로 출현했다는 가설을 정립한 데 반해, 구약성서 창세기 1-3장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근본주의 성향의) 기독교인들은 최초의 인류가 지금부터 6천 년에서 1만 년 전 사이에 단수로 창조되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양자 사이에 존재하는 깊이 파인 골을 메꾸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런 긴장과 갈등 속에서 현대 과학의 세례와 기독교 신앙의 세례를 함께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특히 자신의 지성적 판단에 정직하게 반응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카드, 수메르, 이집트, 우가리트, 히타이트 등 고대 근동 지역의 다양한 문헌 해석을 바탕으로 구약성서, 그중에서도 특히 창세기 서두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해석에 새로운 빛을 던져주는 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해온 월튼의 신작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는 인간 기원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과학 사이의 인지조화 문제를 해결해줄 빛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수의 전작에서 제기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월튼은 이 책에서도 창세기 서두를 읽을 때 두 가지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창세기를 현대 과학의 기준으로, 즉 과학책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둘째, 창세기는 고대 근동의 세계관에 공통 바탕을 둔 고대의 문서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가 그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두 가지 기초적인 사항을 외면하고 창세기를 읽은 결과, 고대 근동 문화와 세계관의 기반 위에 쓰인 성서의 이야기를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문자적으로 오독하는 우를 범한다. 그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소위 젊은 지구 창조론으로 대표되는 창조과학 현상이다.

탁월한 고대 근동 문헌 전문가이자 구약신학자인 월튼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고대 근동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창세기를 읽어나갈 때 독자들은 하나님이 태초에 온 우주를 하나님의 신전/성전으로 창조하셨으며, 인간은 그 신전/성전을 관리하는 책임을 부여받은 제사장적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즉 창세기의 기원 이야기는 태초에 벌어진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목적에서 쓰인 책이 아니라, 고대인들의 세계관에 맞춰 하나님의 창조에 담긴 신학적 진리와 지혜를 전달하려는 목적을 가진 책인 것이다.

더 나아가 월튼은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 특별히 인간 창조 이야기가 현대 과학의 발견과 상충되거나 모순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는 면밀한 주석 작업을 통해, 창세기 1:26이하에 등장하는 최초의 인류가 복수의 존재들이었으며, 창세기 2-3장에 등장하는 인간은 그 복수의 인류에서 선발된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단수의 존재였다는 점을 주장함으로써,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최초 인류가 복수의 존재들로 출현했다는 사실과 성서 기사가 서로 대치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렇듯 월튼이 이해하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소명을 받아 선발된 아담(과 하와)은 문자적 의미에서 최초의 인류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운명을 테스트할 대표자로서 선발된 원형적 존재이며, 또 아담이 원형적 존재일 때만 구약 이스라엘과 신약의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가 원형적 존재로서 온 세상의 운명을 짊어진 존재라는 사실이 확증된다고 본다. 이 책의 백미 중 하나는, 저명한 신약신학자 톰 라이트가 아담과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한 글을 한 챕터에 걸쳐 특별 기고한 것인데, 라이트 역시 월튼이 이해하는 아담에 대한 관점이 정확히 바울이 말하고자 했던 바라고 동의하며 그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창세기 서두의 문자적 해석에 익숙한 독자들 가운데는 이런 주장이 생소하거나 불편할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현대의 많은 (국제) 복음주의권 신학자들의 성서 해석이 이런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이런 방향성은 20세기에 이르러 이전 세대의 신학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고대 근동 문헌에 대한 발견과 해독이 대거 이루어짐으로써 가능해졌다. 또한 (월튼이 이 책 말미에서 재차 강조하듯이) 현대 과학에 친숙한 지성인과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다 결국은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성서 본문을 전통에 기초해서 습관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런 시도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창세기 본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능케 함으로써 현대 과학의 성과를 충분히 공유하면서도, 동시에 성서 계시의 독특성을 견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양자를 통합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 분명하다.

 

 

 

지은이 H. 월튼(John H. Walton, 1952-)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이라는 독창적인 저술을 통해, 구약성서 특히 창세기와 고대 근동 문헌 간의 비교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신학자다.

히브루유니언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무디 성경 대학에서 20여 년간 가르쳤으며, 현재는 휘튼 칼리지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앞에서 소개한 저술 외에도 고대 근동 문화와 성경의 권위』『고대 근동 사상과 구약성경』『IVP 성경배경주석』『NIV 적용주석-창세기』『구약개론등 다수가 있으며 최근작으로는 Tremper Longman III, Stephen O. Moshier와 공동 저술하여 20183월에 출간한 The Lost World of the Flood: Mythology, Theology, and the Deluge Debate가 있다.

 

 

옮긴이 김광남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교 기독교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기독교 서적을 번역 및 집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는 유배된 교회』『아담의 역사성 논쟁』『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상 새물결플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아바서원)신앙을 위한 아포리즘(엔크리스토)이 있다.

 

    

 

차례


서론

명제 1 창세기는 고대 문서다

명제 2 고대 세계와 구약성서에서 창조는 그 초점이 역할과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질서를 세우는 일에 맞춰진다

명제 3 창세기 1장은 물질적 기원이 아닌 기능적 기원에 관한 설명이다

명제 4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성소로서의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신다

명제 5 하나님이 기능적 질서를 세우실 때 그것은 좋다

명제 6 창세기 1-5장에서 아담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명제 7 두 번째 창조 이야기(2:4-24)는 첫 번째 이야기(1:1-2:3) 중 여섯째 날의 일에 대한 반복이라기보다 그것의 후속편으로 간주될 수 있다

명제 8 “흙으로 짓다갈빗대로 만들다는 원형적 주장일 뿐 물질적 기원에 관한 주장이 아니다

명제 9 고대 근동 이야기에서 인간의 창조는 원형적이므로 이스라엘인들이 이런 맥락에서 사고하는 것은 특이하지 않다

명제 10 신약성서는 생물학적 조상으로서보다 원형으로서의 아담과 하와에게 더 관심을 갖는다

명제 11 비록 아담과 하와에 대한 성서의 관심 중 일부가 원형적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과거에 살았던 실제 사람이다

명제 12 아담은 조력자인 하와와 함께 성소에서 섬기는 제사장으로 임명되었다

명제 13 동산은 성소를 위한 고대 근동의 모티브이며, 나무는 생명과 지혜의 근원인 신과 관련된다

명제 14 뱀은 무질서의 영역에서 나온 혼돈의 생물체로서 비질서를 조장한다고 간주되었다

명제 15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를 질서의 중심과 지혜의 근원으로 만들고자 했고, 그로 인해 비질서가 우주 안으로 들어오도록 허락했다

명제 16 지금 우리는 무질서, 질서, 비질서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명제 17 모든 사람이 죄와 죽음에 굴복하는 것은 유전 때문이 아니라 세상의 비질서 때문이다

명제 18 예수는 비질서를 해소하고 완전한 질서를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핵심이다

명제 19 아담에 대한 바울의 언급은 죄가 인간에게 미친 영향보다는 죄가 우주에 미친 영향에 더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톰 라이트가 쓴 아담에 관한 바울의 언급에 대한 보충 설명 포함)

명제 20 모든 사람이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명제 21 비록 물질적 연속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인간은 구별된 피조물로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창조로 간주될 수 있다

결론과 요약

용어 해설

더 읽어야 할 문헌


 

추천사



구약학계의 주변에서 들려왔던 조용한 목소리가 이제 중심부로 진입하며 큰 파장을 일으키는 중이다.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음에도 새롭게 귀담아들어야 할 목소리다. 선입견을 옆에 놓고 차근하게 일독하시기를 권한다. 류호준 | 백석대학교

 

저자가 제시하는 21개의 명제를 하나씩 따라 읽다 보면 창조에 관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성서와 과학 사이에서 길을 잃은 듯 느끼는 교인들이 보수적인 성서학자의 날카로운 눈을 통해 새로운 통찰과 깊이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우종학 | 서울대학교

 

월튼의 연구는 성서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정수를 보여준다. 창세기 2-3장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를 위해서는 이제 더 이상 저자의 논의를 피할 수 없으며, 그의 논의가 창세기 본문 자체를 좀 더 면밀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전성민 |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저자는 창세기 2-3장의 의미를 최근의 성서 해석학의 흐름에 근거하여 흥미 있고 탁월하게 진술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근본주의적인 성서 해석에 붙들린 교회에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지성적인 교인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반가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이다. 차준희 | 한세대학교

 

이 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새로운 영이 창세기의 처음 세 장 위로 불어와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이들을 계몽하실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믿음을 고대 세계 안에 정박시켜줄, 아담과 하와에 관한 여러 가지 명제를 소개받는다.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스캇 맥나이트 | 노던 신학교

 

월튼의 해석의 모든 부분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그의 접근법이 가진 탁월성과 명확성, 그리고 예민함에 대해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신앙과 과학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필독서다. 크레이그 L. 블롬버그 | 덴버 신학교

 

창세기 2-3장에 관한 이 탁월한 책은 인간의 기원 같은 문제에 대한 성서의 견해와 오늘날의 과학적 견해 모두를 진지하게 다루고자 하는 성서 독자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안 프로반 | 리젠트 칼리지

 

성서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월튼의 학문에 매료되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이 수많은 청중에게 신앙과 이해의 문을 열어주리라고 믿는다. 존 오트버그 | 멘로파크 장로교회 담임목사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는 창세기 저자의 의도와 이를 동시대 히브리 문화 속에서 상황적으로 이해하는 작업에 대한 대가의 분석이다. 월튼의 교수 경력은 그로 하여금 모든 중요한 질문을 성공적으로 예견하고 그것들 각각을 아주 읽기 쉬운 방식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었다.

데럴 포크 | 포인트로마 나사렛 대학교

 

존 월튼은 교회에 주어진 선물이다. 이 책은 성서와 과학 사이에서 감지되는 긴장을 다루는 이들의 손에 들려져야 할 첫 번째 책이다. 티모시 곰비스 | 그랜드래피즈 신학교

 

월튼은 견고한 학문성과 그리스도를 닮은 겸손함으로 오늘날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기원에 관한 신학적이고 성서적인 논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스키에 제다니 | With 저자

 

이 획기적인 저술에서 저자는 아담과 하와를 그들이 속한 곳고대 근동의 문화적인 세계와 문헌상의 세계안에 확고하게 위치시킨다. 고대 근동의 시각을 통해 본, 학문적이지만 읽기 쉬운 이 책은 인간 기원의 문제에 대한 매력적이고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데니스 알렉산더 | 성에드문드 칼리지

 

 

 

책 속으로



우리는 성서를 그 문화적 상황이나 현대의 과학과 일치시키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만약 창세기에 대한 어떤 해석이, 예를 들어 고대 세계나 건전한 과학적 결론으로 보이는 것과 일치한다면, 이는 더 좋은 일이다. 성서를 우선시하는 접근법에서조차 우리는 성서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고대 세계나 현대 과학에 주의할 수 있다. 고대 세계의 문헌으로부터 나온 정보나 과학적 탐구를 통해 얻은 통찰이 우리로 하여금 성서로 돌아가 우리의 해석을 재고하도록 적절하게 자극할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성서 본문을 다른 분야로부터 제기되는 요구에 무조건 일치시켜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성서는 나름의 자율성을 지니고 스스로 발언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성서에 대한 전통적 해석을 고수할 때도 마찬가지다. 성서 본문은 전통으로부터 나름의 자율성을 지녀야 한다. 우리는 언제라도 기꺼이 성서 본문으로 돌아가 이를 새롭게 숙고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목표다. 분명히 나는 모든 답을 갖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나는 고대 세계로부터 나온 새로운 정보와 현대 과학에 의한 새로운 통찰에 힘입어 성서 본문으로 돌아가, 혹시 우리가 놓친 선택지나 전통적 읽기의 빙판 아래에 잠겨 있는 진실이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서론 중에서)

 

이런 분위기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기원의 문제에 관해 생각할 때 물질적 맥락에서 생각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만약 존재가 물질적으로 정의된다면, 무언가를 존재하게 하는 것(즉 창조하는 것) 역시 물질적 맥락에서 이해될 것이다. 그동안 이런 식의 사고가 우리의 문화를 너무나 강력하게 지배해왔기에, 우리는 혹시 우리가 달리 생각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조차 갖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를 위한 다른 선택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시대와 장소에 속한 다른 문화들이 달리 생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는다. 창세기의 처음 장들을 읽을 때 우리는 그 장들이 창조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것들이 물질적 우주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성서 본문의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우리의 물질적 관점에서 읽고는 자신이 이를 문자적으로 읽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앞 장에서 논의했듯이, 고대 세계의 인지 환경은 우리와 크게 달랐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 본문에 우리의 문화적 가정들을 반사적으로 적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은 그 본문을 그것이 말하고 있지 않은 개념과 연결시킴으로써 그것의 권위를 훼손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성서를 진지하게 다루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이 본문을, 인간 의사 전달자가 하나님의 계시에 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바를 얻기 위해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인간 의사 전달자는 그의 고유한 인지 환경이라는 상황 속에서 그 일을 수행할 것이다. (명제 2 중에서)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사나운 물 한가운데 있음을 발견한다. 만약 일터에서 자신의 신앙을 용기 있게 알린다면, 그들은 즉각 동료와 상사들에 의해 주변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이 과학적으로 정립된 세상에서 기능하는 그들의 능력을 여러 방식으로 훼손하리라고 추측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진지하게 다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고, 그들의 경력은 신앙적 헌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이들은 일터에서 앞과 같은 갈등을 겪을 때 지지와 격려를 기대하며 교회로 간다. 그러나 너무 자주 그들은 교회가 자기를 의심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더 나쁜 것은, 만약 그들이 교회가 전통적으로 폄하해왔던 과학적 합의의 어떤 조항을 받아들일 경우, 그들은 교회 안에서도 주변화된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메시지는 크고 분명하다. 너의 과학적 결론을 문 앞에 내려놓으라. 우리는 이런 형제와 자매를 제대로 대하고 있지 않다. 그동안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 잘못되었다고, 교회에 대한 그들의 섬김은 교회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그들의 구원은 의심스럽다고 말해왔다. 우리는 과학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좀 더 안전한 상황을 제공하는 일에 힘써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는 마땅히 그들로부터 배워야 한다. 때때로 그들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교회가 그들이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그들이 선택하도록(성서냐 과학이냐) 하게 함으로써가 아니라, 수렴과 양립의 길을 닦음으로써돕는 것은 적절하다. (결론과 요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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