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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성경 읽기 시리즈 3 : 중세 교회의 뒷골목 풍경 / 박양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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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성경 읽기 시리즈 3 : 중세 교회의 뒷골목 풍경 / 박양규 저

사이즈 : 149*210mm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 시리즈 3권.

중세 교회사의 뒷이야기에 숨겨진 중세인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배울 수 있는 통찰을 엿보는 책이다.

단지 역사로서의 중세가 아니라 ‘을’이었던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면서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현재와 나눌 뿐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와 한국 교회를 비추는 성찰을 깨닫게 해 준다.

중세인들의 애환이 담긴 유럽의 뒷골목들을 발로 누비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거인들의 문학 속에서 찾아낸 영감은

한국 교회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해답을 얻게 해줄 것이다.


| 목 차 |

추천사
프롤로그 |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중세를 보다
‘중세’ 라는 단어가 남긴 단상 | 중세와 한국 교회 | 연암이 준 중세의 영감

1장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순례자들 | 캔터베리에서 벌어진 사건 | 캔터베리에서의 대화

2장 법률가의 이야기_ 성속 투쟁
중세의 시작에 선 등불, 보이티우스 | 카롤링거 르네상스 | 신성 로마 제국의 출현 | 카노사에서의 대화

3장 성직자의 이야기_ 약자들에 대처하는 방법
성직자들의 알려 주는 꿀팁 | 이단에 대처하는 방법 | 유대인들과의 대화

4장 소환리의 이야기_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
종교 재판소 | 마녀사냥에 동참한 사람들 | 마녀와의 대화

5장 탁발 수도승의 이야기_ 수도원에서 생긴 일
수도원 운동의 시작 | 스콜라 철학과 보편 논쟁 | 윌리엄 오컴과의 대화

6장 기사의 이야기_ 신의 이름으로
역사 속의 십자군 이야기 | 십자군 비하인드 스토리 | 십자군들과의 대화

7장 의사의 이야기_ 흑사병
흑사병에 걸린 유럽인들 | 신의 징벌 | 흑사병과의 대화

8장 캔터베리가 주는 교훈
제프리 초서가 하고 싶었던 말 | 안셀무스 | 스티븐 랭턴 대주교

9장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_ ‘사랑하라, 그리고 저항하라’
제프리 초서의 무덤 앞에서 |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 1_ 사랑하라 |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 2_ 저항하라

에필로그 | 브뤼헐, 그림으로 믿음을 묻다


| 책 속으로 |

이 책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쓰인 중세 이야기다. 만일 이 책이 사실(fact)의 나열이었다면 중세사는 감정과 도덕, 인격을 상실한 채 사건(event)만 언급했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인들이 보고 느꼈던 중세를 함께 공감하면서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현재와 나누려고 한다. 통치자들이나 영웅들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가던 우리와 같은 처지의 중세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18쪽, “프롤로그 |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중세를 보다 ” 중에서

왕과 대주교의 힘겨루기는 종교와 정치의 주도권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싸움이었지만, 생존의 암흑기를 헤쳐 나가야 할 사람들에게는 사치일 뿐이었다. 국왕이 외치는 애국심이나 대주교가 외치는 속죄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그저 ‘관념’이었다
40쪽, “1장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이야기』” 중에서

중세는 교회가 지배하는 사회였지만 결코 성경적인 사회는 아니었다. 교회의 순교자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의해 처형되고 사라졌던 것은 역사의 증언이다. 중세를 살펴보면서 현재와 대화해야 할 화두는 무엇일까? 교회는 세상보다 합리적인가, 더 관용이 많은가, 더 민주적인가,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
56쪽, “2장 법률가의 이야기_ 성속 투쟁” 중에서

교회의 지침에 따라 요크의 하나님의 자녀들은 택함 받은 선민들을 공격했다. 군중들은 유대인을 닥치는 대로 학살했고, 경찰은 그 만행을 묵인했다. 왜냐하면 모두가 유대인에게 채무자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요크 대성당 앞에서 부채 문서를 소각하고 탕감의 은혜를 누렸다! 그렇게 채무 관계가 깔끔하게 청산되었다. 시민들의 광기에 두려움을 느낀 유대인들은 클리포드 타워(Clifford Tower)로 들어가서 안에서 문을 잠갔다. 잔인하게 학살당하느니 차라리 스스로 죽는 길을 택했다. 군중들은 불에 타고 있는 유대인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빼내어 밖에서 잔인하게 학살했다. 교회는 그렇게 유대인들의 기억에 남았다. 유대인들은 과연 이런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을까?
92-93쪽, “3장 성직자의 이야기_ 약자들에게 대처하는 방법” 중에서

중세 시대에는 교회에 위협적이거나 거슬리는 여성들이 종교 재판소로 소환되었고, 그 결과는 비참한 죽음이었다. 신비적 체험을 했다는 이유가 많기는 했지만 고발과 의혹만으로도 마녀를 만들 수 있었다. 문제는 그것을 판결하는 기준이 교회의 해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신비 체험을 하더라도 판단하는 당사자에 따라 성녀가 되기도 하고 마녀가 되기도 했다. 마치 방언을 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이단이냐 아니냐로 판가름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을까?
105쪽, “4장 소환리의 이야기_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 중에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매주 설교하던 비텐베르크의 성 마리엔 교회(St. Mary’s Church,시립 교회)의 외벽에도 유댄자우(Judensau)가 새겨졌다. 루터는 종교개혁자였으나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를 허용했던 인물이다. 그런 까닭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에서 히틀러에 의해 루터가 소환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148쪽, “6장 기사의 이야기_ 신의 이름으로” 중에서



| 출판사 리뷰 |

◈ 중세 뒷골목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마주하다

‘암흑’이라는 단어로 축약해서 배웠던 중세. 이 책은 종교가 지배했던 중세를 서구 중심의 역사의 기록이 아닌, 중세 교회의 뒷골목에서 민중들을 통해 낯설게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중세를 조망했던 많은 철학자, 문학가와 지성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중세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닮아 있는 중세 교회의 모습에서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성찰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즉 비기독교인을 대하는 무례한 자세와 다른 것을 쉽게 타자화함으로써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이데올로기를 경험하게 된다. 나아가 감정, 도덕, 인격을 통한 중세와의 대화에서 얻은 성찰을 통해 우리의 얼룩을 제거할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 교회사 뒤에 숨겨진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다

성직자가 아닌 여성이 감히 하나님의 계시를 들었다는 이유로 마녀가 되어 화형을 당한 잔 다르크, 교황의 권력에 저항했던 수도사들, 십자군의 칼날 앞에 쓰러져간 수많은 유대인들과 기독교인 등 이 책은 중세의 약자들을 통해 중세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대와 역사 정보로 살펴보는 중세가 아니라 현재와의 연속성을 고민했던 ‘거인’들의 시선으로 그 시대의 감정과 인격 그리고 눈물을 나누고 있다. 또한 오늘날과 닮아 있는 중세 사회, 한국 교회와 관통하는 중세 교회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버텨야 했던 민중들의 생각과 소통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흑사병과 십자군 전쟁으로 죽어간, 숫자로만 표시되는 중세인들의 삶과 현실 속에서 우리와 맞닿아 있는 부분들을 찾고, 연암과 초서, 농민화가 브뤼헐과 로빈 후드 이야기 등을 통해 우리의 자화상을 찾고 벗어날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 유럽의 중세 뒷골목을 더듬으며 쓴 ‘을’들의 역사

중세 교회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지만, 다양한 중세 교회와 뒷골목 사진들은 기행을 연상케 한다. 저자는 중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럽의 중세 교회들과 뒷골목들을 발로 누비며 ‘을’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약자에게는 너무 문턱이 높았던 루앙 대성당부터 수많은 순례객들을 맞이하는 캔터베리 대성당, 권력의 착취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로빈 후드와 의적들이 숨어든 셔우드 숲, 십자군을 피해 알비파가 최후까지 신앙을 지켰던 케피뷔스 성, 마녀사냥이 자행되던 로텐부르크의 종교 재판소,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허용한 루터가 자주 설교했던 성 마리엔 교회의 유댄자우 조각 등 그저 유럽의 관광지로 여겼을 그곳에서 저자는 철저하게 을이었던 중세인들의 눈물과 인격을 만나게 해 준다. 역사 큐레이터 이상으로 저자가 발로 취재한 사진과 뒷골목 이야기들은 중세와 맞닿은 현실에 선명한 적용점을 제시한다.


| 추천의 글 |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이 의미가 있는 것은 중세의 진의眞意를 짚어내면서도 현실에 대한 선명한 적용점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설적’인 한국 교회를 ‘직설적’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던져 준다.

김봉수(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그가 남겨 준 거룩한 ‘저항’이다. 이 책을 통해 ‘프로테스탄트’의 정신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꼭 한 번 읽기를 권한다.

최주훈(중앙루터교회 담임목사)
저자 자신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가 품고 싶어 했던 거인의 심장, 그리고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바로 이 사람을 통해 오롯이 제시하는 듯하다. 이 책은 거인의 눈과 심장으로 중세를 통찰하며 한국 교회를 성찰케 만드는 묵직한 글이다. 닫기

김관성(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앞으로 등장하게 될 신학과 신앙 분야에서 역사적 배경과 관련한 책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지갑을 열고 무조건 구입하여 읽을 것을 권한다. 책값의 열 배가 넘는 가치를 확인할 것이다.

변상욱
「뒷골목 풍경」 시리즈 전작들에 이어 『중세 교회의 뒷골목 풍경』의 저자로 박양규 목사를 꼽은 건 탁월한 선택이다. 새롭게 읽는 중세 시대 사람들과 교회의 이야기! 저자의 순후한 내공에 갈채를 보낸다.
(전 CBS 대기자, 현 YTN 뉴스 앵커)

문단열(방송인, 사다리필름 대표)
신선하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지루한 연도나 정보 중심의 중세사를 흥미롭게 다뤘다. 문학가들을 통해 중세사를 읽을 수 있다는 창의력에서 저자의 고뇌를 느낄 수 있다.

정승민(소명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저자와 함께 중세 교회의 뒷골목을 걷고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들어볼 수 있는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서양 중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소개


박양규

총신대학교(B.A.)와 동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헬레니즘으로 석사학위(M.A.)를 받았다. 이후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요세푸스의 문헌을 중심으로 신구약 중간사를 연구하여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귀국 후 2014-15년에는 소명중고등학교에서 인문 고전과 성경을 가르쳤다. 현재는 다음 세대의 회복을 사명으로 삼고 삼일교회에서 교회 학교를 총괄하고 있으며, 인문 고전과 성경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교회 교육의 회복을 실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유럽비전트립』 1, 2(두란노)가 있으며, 학교와 교회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앙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사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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