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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작전 현장 전투 실화 - 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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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랑이 답이다
아덴만 여명작전 회고록은 사랑의 이야기다. 먼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 300명이 국가의 위기 상황을 맞아 국가의 최후 보루로서 자신을 희생하며 어떻게 국가와 국민을 사랑했는지를 들려주는 애국애족의 사랑 이야기다. 그리하여 청해부대 제6진을 이어 제2, 제3의 아덴만 여명작전 신화가 창조되어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속에 높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다음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당하기 힘든 명령을 국가로부터 받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청해부대 장병 300명 총원이 전우애로 똘똘 뭉쳐 끝내 기적을 만들어낸, 전투 현장에서 가슴 벅찬 전우들의 사랑 이야기다. 실제 전투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전우라는 의미가 가슴에 크게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생명이 위태로운 전투상황을 경험하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전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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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기사아덴만 여명작전’ 조명탄은 지휘관의 간절한 기도였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28061&code=23111111&sid1=chr
해적과 싸운 기적의 구출작전 승조원 모두 주인공
https://www.chosun.com/national/people/2022/01/22/WZFEPCEIIVAIJG53NFT4M5R4JI/
아덴만 여명작전, 11년 전 그날을 기억하며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20120/2/BBSMSTR_000000010052/view.do
조영주(해군 예비역 준장)
군산고등학교(’82년)에 이어 해군사관학교(’86년)를 졸업하였다. 이후 중위 시절 미 해군 전탐 및 대잠장교 과정 해외군사 유학(’89년)을 시작으로 해군교육사 해상전 고등군사반(’93), 국방대학원 군사전략학 석사(’95, MA), 해군대학 정규과정(’98년) 및 영국 킹스톤 어펀 헐 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03년, Ph.D), 그리고 서울대학교 미래 안보전략기술 최고위과정(’15)을 수료 및 학위 취득하였다.
함정 병과 장교로서 고속정,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구축함 등과 해군 작전사령부, 해군본부, 합동참모본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등에서 해·육상 주요 지휘관 및 참모를 역임하였다. 특히 2011년 최영함(DDH-981) 함장 겸 청해부대장으로서 아덴만 여명작전, 리비아 우리 국민 구출 작전, 한진텐진호 구출 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2013년 해군 준장으로 진급하여 해군 제1함대사령부 부사령관, 교육사 부사령관, 미5함대사령부/연합해군 사령부 대(對) 해적 연합기동부대(CTF-151) 사령관,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 그리고 한미연합사 겸 유엔사령부 인사참모부장을 끝으로 2018년 전역하였다. 공로로 충무무공훈장, 미국 대통령 공로 훈장, 대통령부대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전역과 동시에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초빙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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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보기
추천사 _ 4
김관진│김성찬│박성규│최종현
석해균│이국종│최인석│최영대
서언 _ 19
제1부 해군의 자랑! 국가의 영광!
01 나의 운명 최영함 _ 28
02 나의 친구, 안정표와 전동진 _ 32
03 ‘해군의 자랑, 국가의 영광’ 최영함 _ 35
04 털보 주임원사 _ 38
05 식사 담당 조리장과 선전포고 _ 42
06 다이아몬드도 깎여야 보배 _ 45
07 외통수 _ 49
08 고난을 통한 선물 _ 53
09 태극마크로 하나 되기 _ 56
10 소말리아의 비극 _ 60
11 지피지기 _ 67
12 위국헌신 군인본분 _ 75
13 훈련에서 땀은 실전에서 피 _ 79
14 일당백, 연합해군작전 _ 82
15 최영 병원장 _ 85
16 부대 행복 전도사 _ 89
17 선승 이후 구전 _ 98
18 대한민국과 바다 그리고 해군 _ 106
제2부 부전승을 향한 사투
01 든든한 후원자 _ 112
02 남다른 임무 개시 출정 신고 _ 116
03 부전승을 향하여 _ 119
04 상륙과 애국심 _ 123
05 서두른 연합해군 지휘부 초청행사 _ 127
06 대한민국 청해부대, 도와주세요 _ 132
07 접촉 사고 _ 136
08 아아, 삼호주얼리호[삼호주얼리호 피랍 제1일] _ 143
09 숨 가쁜 시간 _ 146
10 출항 그리고 해상 유류 수급 _ 153
11 청해부대 전투준비태세 점검과 작전 계획 수립 회의 _ 156
12 최영함의 놀라운 회복력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2-3일] _ 161
13 석해균 선장의 사투와 삼호주얼리호 상봉 _ 164
14 돌발, 제1차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수행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4일] _ 168
제3부 아덴만 신화창조
01 지휘계선 변경과 깊어가는 고뇌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4일] _ 180
02 무명의 헌신자 _ 186
03 하늘로부터 임한 승리의 비법 _ 188
04 괴선박과 갑작스러운 결투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4-5일] _ 192
05 눈물의 부상자 후송 _ 200
06 H-hour 선정 _ 203
07 저격수 위치조정 _ 205
08 여건 조성 작전 _ 209
09 나토 대해적 작전사령관과 두 번의 긴급 통화 _ 213
10 오만 ‘알샤르키야함’과 우정 쌓기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5-6일] _ 216
11 역지사지 시뮬레이션 _ 219
12 해적의 허점 찾기 _ 222
13 최영함 외부갑판 방탄 작업 _ 227
14 제2차 구출 작전 수행 최종 점검 _ 230
15 화장실을 세 번 가는 지휘관 [삼호주얼리호 피랍 제7일] _ 234
16 미 해군 P-3C의 해적 정보 제공 그러나 혼란 _ 238
17 아덴만 거북선의 탄생 _ 240
18 세계 최강 대한민국 UDT 용사들의 위용 _ 246
19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 완료 보고 _ 250
제4부 위기의 리더십
01 본질 위에 굳게 서라 _ 254
02 신앙으로 무형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라 _ 261
03 지휘관이여, 등대와 같이 우뚝 서서 빛을 비추라 _ 264
04 승패는 현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 _ 268
05 위험을 전화위복으로 만들라 _ 271
06 적절한 나르시시즘도 필요하다 _ 275
07 기존의 사고와 관행에서 빠져나오라 _ 279
08 상대방의 관점에서 다시 나를 살펴라 _ 284
09 지피지기(知彼知己)에 지천지지(知天知地)를 덧입혀라 _ 286
10 부하를 믿어라 그러나 확인하라 _ 290
11 솔연(率然) _ 294
12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하라 _ 304
13 임무형 부대 지휘에 충실하라 _ 308
14 결국은 사랑이 답이다 _ 316
15 최영함장 이임사 _ 319
16 아덴만 여명작전 300명 전우 명단 _ 323
작전소감문 _ 326
강태열 소령│김OO 대위│유병국 대위
최승우 중위│김OO 중사│박OO 중사
신명기 중사│우성윤 상병│김건영 일병│안정표
주요 군사 용어 해설 _ 345
TAB4
책소개
“작전 결과, 선원 21명 전원 구조,
해적 8명 사살 및 5명 생포, 아군 피해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예와 한국인의 자존심을 살린 아덴만의 거북선 최영함,
아덴만 여명작전을 승리로 이끈 청해부대 현장지휘관 최영함장 조영주 대령의 전투 실화. 긴박했던 2011년 당시 아덴만 작전 현장을 가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2011년 1월 21일,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우리 국민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작전이다. 2011년 1월 16일 아덴만에서 호송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에 새로운 명령이 떨어졌다.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들을 구출하라는 명령이다. 청해부대는 전속으로 기동해 삼호주얼리호에 접근하였고, 1월21일 아덴만의 여명이 밝아올 무렵, ‘아덴만 여명작전’이라는 작전명으로 구출작전을 시도하였다. 최영함의 함포와 링스 헬기의 기관총이 굉음을 내며 날아가고 해적들이 혼란에 빠지자 대원들은 고속단정을 타고 삼호주얼리호 진입에 성공하였다. 5시간의 치열한 교전 끝에 청해부대 대원들은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마쳤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무사히 지켜낸 해군의 역사적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본서는 아덴만 여명작전의 현장 전투지휘관이었던 조영주 함장의 회고록으로 2011년 세계 최초 해상인질 구출 작전을 완벽하게 성공한 청해부대의 긴박했던 아덴만 작전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과 국군을 사랑하시는 증거이다. 당시 청해부대는 인질구출 작전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했다. 고속단정을 이용한 해군 UDT 특수부대 구출작전은 매우 위험하며, 현실적으로 피랍된 선박에 단독으로는 승선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항공모함을 비롯한 많은 전투함과 헬기 등 충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 해군들도 구출작전을 감행 할 경우 인질의 안전을 담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성공적으로 인질을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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