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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날, 주님께 - 구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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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날, 주님께 - 구껌

제목
(국문, 영문)
울적한 날, 주님께
저자
구껌
역자

정가
15,000원
페이지
280면
판형(형태)
152x225mm
출간일
2023년  4월  15일
ISBN
ISBN:
978-89-341-2538-9 (03230)
바코드

분류
신앙일반






















1. 도서 소개

일상 속 임마누엘
감정의 광야 속 시편
어른이를 위한 복음 성장 드라마

이 책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더 이상 감격하지 않는 이의 마음을 ‘영적 감수성’으로 어루만지시는 그리스도의 이야기다. ‘영적 감수성’은 기쁨을 회복하는 데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우리가 모든 곳에서, 모든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상상하는 시각을 열어 준다. 그것은 즉각적인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자신을 보게 됨으로써 진정한 정체성을 찾게 도와준다. 저자는 그 여정을 묵상 에세이로 구현해 독자를 초대한다.
현대인은 우울증으로 인해 감정의 광야를 겪고 있고, 이는 그리스도인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어느 날, 감사한 마음이 사라졌는가?
그랬더니 얼굴의 웃음기도 빠져나갔는가?
일상이 버겁고, 모든 것이 우울하게 해석되며 혼자인 것만 같은가?
교회는 다니지만 외로운 섬같이 나홀로 신앙족이 되어 버렸는가?
이 질문들이 당신의 현재와 맞닿는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갈망하는 중이다.


2. 저/역자 소개

지은이 구껌

서울예술대학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글’과 ‘극’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작가가 되기를 꿈꾸며 살았다. 현재, 온누리교회의 청년으로 복음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다.


3. 목차

서문︱제목이 어둡다고요? 10

prologue 14

Part 1.
울적한 날에, 울적한 나를
:상한 심령 가지고
Part 1_01. 답답해서 25
Part 1_02. 입 나와서 28
Part 1_03. 쓸쓸해서 32
Part 1_04. 초라해서 35
Part 1_05. 울고 싶어서 40
Part 1_06. 거리 두려고 43
Part 1_07. 잠 못 자서 47
Part 1_08. 삐뚤어지려고 53
Part 1_09. 혼자 아파서 61
Part 1_10. 정신줄 놓아서 68
Part 1_11. 피를 좀 봐서 77
Part 1_12. 비가 와서 86
Part 1_13. 코 빠져서 91
Part 1_14. 부끄러워서 95
Part 1_15. 억울하고 속상해서 99
Part 1_16. 꼴 보기 싫어서 104
Part 1_17. 죽고 싶어서 108

Part 2.
주께로 더 가까이
:떡이 아닌 말씀으로
Part 2_01. 마음 문 여시는 125
Part 2_02. 먼저 사랑하신 129
Part 2_03. 나를 기억하시는 133
Part 2_04. 전부되시는 138
Part 2_05. 함께 울고 계시는 142
Part 2_06. 내 이름 부르시는 145
Part 2_07. 졸지도 않으시는 150
Part 2_08. 버리지 않으시는 154
Part 2_09. 채찍에 맞으신 160
Part 2_10. 꽉 붙드시는 164
Part 2_11. 보혈 흘리신 171
Part 2_12. 비를 주시는 175
Part 2_13. 능력을 더하시는 179
Part 2_14. ‘임마누엘’의 182
Part 2_15. 내 편 되시는 185
Part 2_16. 막힌 담 허시는 191
Part 2_17. 부활이시며 다시 오실 195

Part 3.
웃기는 King, 王, 짱!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Part 3_01. 곰으로 203
Part 3_02. 질투로 205
Part 3_03. 애들 풀어서 209
Part 3_04. 뼈와 밥으로 213
Part 3_05. 병으로 219
Part 3_06. 숨바꼭질로 222
Part 3_07. 꿈으로 226
Part 3_08. 침으로 231
Part 3_09. 스킨십으로 234
Part 3_10. 똥으로 237
Part 3_11. 양털로 241
Part 3_12. 머리카락으로 244
Part 3_13. 최신 무기로 246
Part 3_14. 스타일로 250
Part 3_15. 칼갈이로 256
Part 3_16. 기억상실로 260
Part 3_17. 떼와 구름으로 263

Epilogue 272

참고도서 280



4. 본문 중에(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저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습니다.
건강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두렵지 않습니다. 부끄럽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것이 나에겐 찬송의 이유이며
감사의 제목들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입니다. -p.19


팔짱 끼고 가는 연인들의 눈빛도 내가 갖지 못한 것.
밤을 반짝이는 모든 빛이란 빛들이
나와는 인연이 없다.

공허한 통증이 폐부로 밀려들어 왔다가 나갔다가
또 밀려들어 온다.

주님도 쉬고 계실 것 같은 쓸쓸한 도시.
그래서 주님을 더 갈망하게 되는 이 밤. -p.33


구주!
갈 때까지 간 것 같은
저를 고치실 수 있나요?

바닥까지 떨어진 것 같은
저를 낫게 하실 수 있나요? -p.75


하필이면
제 인생은 왜 이렇게 피투성이 같죠?
뭔 ‘삑사리’가 이리도 많습니까?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 40:30~31) -p.81


삼손은 미색에 빠져 힘을 잃고, 눈마저 잃었습니다.
주의 영이 떠난 비참한 모습으로 전락해 버린 그가
마지막에 외쳤던
“주여,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라는 기도는
얼마나 절박하고 애절한 심정이었을지 짐작해 봅니다.

저는 기도합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어요.
난 이렇게 지음 받지 않았죠”라고. -p.92


그리고 말야,
너는 네 반려견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같더구나. 걔, 질투 나.”

풉. 푸하하하-
구주도 질투를 하신다니
더욱 친근해집니다.
저는 아주 크게 웃어 버립니다.

그런데 …
-p.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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