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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살만한가-김기석목사의 대화 그리고 편지/김기석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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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살만한가-김기석목사의 대화 그리고 편지/김기석저

128*205



 



출판사 서평

 

저자가 아내와 딸, 동료, 청년 등과 나눈 인간의 실상망각한 역사’, ‘연민과 공감혐오와 배제’, ‘인생몸의 윤리’, ‘신앙의 본질종교’, ‘영성신성’, ‘우정타자’, ‘평화12편의 대화와 멀리서 밝혀 오는 불빛의 따뜻함과 같은 11편의 편지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인생의 아름다움과 신앙의 깨우침을 드러내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눈을 뜨고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눈을 감고 살고 있다는 실감을 하게 된다.

 

저자/김기석

 

목회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의 글은 언제나 잔잔하면서도 풍요롭다. 그건 참 묘한 경험이다. 침착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 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 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된다. 그의 영혼 속에 마르지 않는 우물이 하나 있구나 하는 감탄이다. 대단한 독서가로 알려진 그의 글에는 그의 독서 편린이 묻어나고, 그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생사와 현실에 대한 생각의 무늬들 이 그대로 손에 만져진다. ,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 뚫어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글 갈피마다에는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데 그 주옥같은 이야기에는 진심이 있고 겸허한 자기 성찰이 있다. 그의 이러한 성찰은 교회와 기독교를 향해서도 가차 없이 쏟아진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상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이들에게, 아슬아슬한 희망, 끙끙 앓는 하나님 - 예레미야 산책, ! - 욥기 산책》《광야에서 길을 묻다 - 출애굽기 산책,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 - 요한복음 산책,행복하십니까? 아니오, 감사합니다 - 시편 산책, 기자와 목사, 두 바보 이야기, 오래된 새 길, 내 영혼의 작은 흔들림,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서다, 삶이 메시지다, 일상 순례자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가난한 마음과 결혼한 성자, 예수 새로 보기, 예수의 비유 새롭게 듣기, 기도의 사람 토머스 머튼등이 있다.

 


    목차


 

책을 열며/ 한 가닥의 실을 건네는 심정으로

 

대화

 

가면과 맨 얼굴

영성의 깊이란 무엇일까

슬픈 몸, 고마운 몸

우정을 이용하지 말라

경계를 넘어

, 평화의 시작

우리의 사티하그라하

인생은 살만한가

기억과 망각 사이

색칠해진 새

타락한 영혼의 징표

우리는 신성함을 믿어야 한다

 

편지

 

직선의 시간을 넘어

서럽고 고단한 삶이라 해도

하늘을 나누지 말라

고요함 속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만파식적의 꿈

5월의 산에서 드리는 편지

생명의 실상

일상으로 그리는 이야기

크리소스토모스를 그리워하며

위험한 시대의 성찬

아낌만한 것이 없다

 

 

책 속에 밑줄 긋기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모든 근본주의의 뿌리야. 타자에 대한 폭력은 흔히 자기 생각의 절대화에서 비롯되는 걸 거야.(가면과 맨 얼굴)

 

그런데 명심해야 할 것은 상생을 위한 떫음이 아니라 자기 욕망충족을 위해 떫다가는 버림을 받기 십상이 라는 거지. 떫음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는 말이야. 가을이 되면 단맛을 품어야지. 인생의 가을이 되었는데도 떫기만 한 사람들도 있거든.(경계를 넘어)

 

겸손은 자존심의 무게로부터 우리를 해방해주고, 봉사는 강박관념을 씻어주고, 공부는 자기 자신을 텍스트로 삼아야 한다고 하셨지요?(쉼 평화의 시작)

 

우리 삶이 누추해지는 것은 지켜야 할 자아가 너무 강하 기 때문일 거예요. 자아, 그것은 우리 삶의 울타리처럼 보이 기도 하지만 사실은 우리를 가두는 벽이자 올무이지요. 지나 온 삶의 퇴적물인 자아는 마치 프랑켄슈타인처럼 자율적으로 움직이려 하지요. 어쩌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잃는 한이 있 더라도 자아의 울타리는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하지요.(쉼 평화의 시작)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 그들의 텅빈 영혼보다 텅빈 주머니에 더 마음을 쓰는 이들을 보면서, ‘인간의 영혼이 타락하면 한 조각의 고깃덩어리일 뿐이다.(기억과 망각 사이)

 

버림 받은 이들의 품이 되어야 할 교회가 쉴 곳을 찾아 날아온 새와 같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현실은 정말 안타깝거든요. 머리 둘 곳조차 없었던 예수는 모두의 품이 되어 주셨지요. 그러나 부유하게 된 많은 교회들은 오히려 그 품을 잃어버렸어요.(색칠해진 새)

 

전 이렇게 생각해요. 진리의 길에서 멀어진 사람일수록 남의 허물을 잘 들추어낸다고요. 깨끗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지만, 더러운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더러운 법이거든요. 예수님에게는 버릴 사람이 하나도 없었지만, 스스로 의로운 체하는 이들은 모두 못마땅하게 여겼어요. 그런 사람들은 점점 무분별하게 되고, 헛된 말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불의한 행실로 세상을 어지럽혀요. 그들은 가증하고 완고하고 선에 무능력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삶이잖아요? 사람의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정직할 때가 많아요.(타락한 영혼의 징표)

 

사람을 아끼는 것이 참 삶의 시작일 겁니다. 특히 세상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채 뒤쳐진 사람들, 자기 목소리를 갖지 못한 이들, 무방비로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을 아낄 줄 모른다면 우리는 결코 참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아낌만한 것이 없다)

 

 

위학일익 위도일손(爲學日益 爲道日損)” 외람되지만 제 사무실에 붙여놓은 노자의 글귀입니다 배움을 위해서는 날마다 더해가고, 진리를 위해서는 날마다 덜어가라는 이 말씀을 나의 일상의 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5월의 산에서 드리는 편지)

 

종교란 사람들이 까맣게 잊고 살고 있는 하늘에 대해 말해 주고, 지금 울고 있는 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배고픈 이를 위 해 밥상을 차리고, 일상의 시간 속에 영원의 숨결을 불어넣는데 그 본령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하늘을 나누지 말라)

 

요즘 들어 고통을 나누는 능력이 곧 인간됨의 깊이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주님의 손길이 머무는 곳마다 생명의 파랑바람이 일었던 것처럼 우리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의 눈길이 미치는 곳마다 생명의 신바람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서럽고 고단한 삶이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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