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루스(칼빈의 예정론을 지켜내다) - 김지훈
『예정의 대상에 대한 신학적 논제』
1640년에 작성한 예정의 대상에 대한 논문은 크게 세 부 분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는 예정의 대상에 대한 신학적 논제이다.
두 번째는 도르트 총회에 참여했던 신학자들에게 고마루스가 받은 편지들이다.
고마루스는 몇몇 신학자들에게 총회가 ‘타락 전 선택론’을 정죄했는지를 물어 보았고, 그에 대한 답장들을 실었다.
여기에는 도르트 총회의 서기였던 페스투스 홈미우스와 네덜란드 의회의 서기였던 다니엘 하인시우스(Daniel Heinsius, 1580-1655) 그리고 요한네스 폴리안더와 기스베르투스 푸치우스의 편지가 실려 있다.
이와 함께 ‘타락 전 선택론’을 주장하는 대표적 신학자인 윌리엄 에임스 (William Ames, 1576-1633), 요한네스 마코비우스, 윌리엄 트위 스(William Twisse, 1578-1646)의 작품들에서 ‘타락 전 선택론’에 대한 증거 내용을 인용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논쟁서의 세번째 부분은 고마루스 사후에 이 작품을 편집한 사람들이 추 가해 놓은 부분이다. 논쟁서의 첫 번째 부분에서 고마루스가 ‘예정의 대상’에 대 해서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네 가지 주안점이 있다.
지은이 김지훈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조직신학Th.M.)
독일 베스트팔렌 뮌스터 대학입학
독일어, 히브리어, 라틴어 과정수료(뮌스터 대학)
네덜란드 캄펜신학대학교 조직신학 박사 과정
네덜란드 아펜도른신학대학교 교회사(프란치스쿠스 고마루스에 대한 논문) 박사 학위 취득
현재 신반포중앙교회(예장 대신) 담임목사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교회사 강사
차례
서론 17
도르드레흐트 국제 총회와 고마루스 19
하나님의 의지와 인간의 의지 22
종교개혁자들과 개혁파 스콜라 26
Chapter 01
종교개혁과 네덜란드 33
네덜란드의 지리적·사회적 배경 35
네덜란드의 종교개혁 36
Chapter 02
고마루스의 어린 시절과 학업, 목회사역 45
어린 시절과 학업 47
노이슈타트와 케임브리지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49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피난민들 56
네덜란드 피난민 교회의 목회자 64
박해의 시기 72
Chapter 03
레이든대학에서 초기 교수 사역 77
레이든과 대학 79
고마루스의 취임사: 언약론에 대하여 85
『신학논제』와 『해석서』: 언약과
그리스도 91
레이든대학의 초기 사역 99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정통 교리의 통합 102
예수회 신학자 코스테루스를 반박함 112
흑사병 121
Chapter 04
야코부스 아르미니우스 127
아르미니우스의 학업과 목회 129
암스테르담에서의 신학적 논쟁 135
개혁파 스콜라와의 예정론 논쟁 148
레이든대학으로 부름받음 158
Chapter 05
고마루스와 아르미니우스의 예정론
논쟁 165
아르미니우스의 주장 168
고마루스의 반박 176
계속되는 논쟁 186
에라스투스주의와 신앙고백의 가치 194
1608년 논쟁 204
아르미니우스의 죽음과 끝나지 않는 논쟁 213
팸플릿 논쟁과 항론파 221
Chapter 06
레이든대학 이후 도르트 국제 총회 개최까지 237
미델부르크와 소뮈르 239
항론파와 반항론파의 논쟁 247
도르트 국제 총회의 정치적 배경 254
흐로닝언과 도르드레흐트 260
Chapter 07
도르드레흐트 국제 총회 263
국제 총회가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리다 265
성경 번역과 외경 270
어린이를 위한 신앙교육 274
신학생의 사역 범위 281
항론파들이 회의장에 도착하다 283
고마루스와 항론파 288
고마루스와 마르티니우스의 논쟁 292
타락 전 선택론과 타락 후 선택론 298
총회 안에서 계속되는 논쟁들 312
마코비우스의 예정론 논쟁 327
도르트 총회를 마침 337
Chapter 08
도르트 총회 이후 흐로닝언에서의
사역 345
국가 번역 성경 347
안식일 논쟁 352
유니우스와 스칼리거 361
마지막 논쟁: 다시 예정의 대상에 대하여 368
『예정의 대상에 대한 신학적 논제』 374
고마루스 사후에 계속된 논쟁 383
선한 싸움을 마치고 388
Chapter 09
고마루스가 한국교회에 주는
권면 393
예정론의 역할, ‘오직 은혜’ 395
하나님의 주권과 지혜 399
제한구원론과 보편구원론 403
성경의 중심 내용: 언약과 그리스도 406
예정론과 언약론 409
교회의 위로와 사명으로서 예정론과 언약론 413
책소개
“종교개혁시리즈 11번째 신간”
고마루스, 칼빈의 예정론을 지켜내다
교리의 최전선에서 아르미니우스와 싸워
오직 은혜로 칼빈의 예정론을 지켜내다.
아르미니우스하면 기독교이단이라고 그 이름이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누가 아르미니우스의 이단 사상이 기독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는지 물어보면 과연 얼마나 대답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을 들어 쓰셨다. 아르미니우스가 제기한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인간적인 예정론을 막아선 인물이 바로 프란치스쿠스 고마루스다. 고마루스는 아르미니우스와만 싸운 것이 아니다. 아르미니우스와 생각을 같이 하던 그 제자들과도 싸워야 했다. 고마루스가 최전선에서 싸우지 않았다면 지금의 예정론은 무너졌을 수도 있다.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마루스는 잊혀진 인물이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해 살아가는 오늘 날의 참된 목자들과 닮은 면이 많다. 그렇기에 고마루스는 이 시대 가운데 재조명 되어야 하는 인물이며, 새롭게 발견되어야 할 종교개혁자이다.
고마루스가 끝까지 기독교 예정론을 수호했기에 오늘날 우리가 종교개혁의 유산을 누리며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그 치열한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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