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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우산 - 김명희 979119245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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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우산 - 김명희

책 소개

이 시집을 준비하면서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좋은 시란 나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런 시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를 읽으며 가슴이 적적해지기도 했고, 시인을 만나 이런 주제에 대해 얘기해 본 적 없는데 마치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시집은 시인 자신이 시를 쓰며 치유된 시이기에, 우리에게도 그런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명희 시인은 사모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그녀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만나며 만약 나에게 죽음이 다가오면 그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의 마음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김명희 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 3편: 풍경/ 물들고 싶어/ 그릇
2. 다른 사람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추천해준 시 2편: 색색으로 등불 밝혀/ 시래기 나물


시인이 추천해 준 시도 읽어보시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시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이 시들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에도 주님의 사랑이, 평강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저자 소개

갑자기 20년, 아니 30년 만에 시를 쓰기 시작했다. 회복, 미궁 속에서, 거듭남, 비밀, 물들고 싶어요… 3개월 동안 무려 120편 정도를 썼다. 시의 첫 독자였던 남편은 아주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말했다. “당신, 시 제조기야? 뚝딱, 하면 글이 나와?”
예기치 않게 찾아온 남편의 죽음은 맹희의 시를 동굴 밖으로 나오게 했다. 왜 이런 각본이고 왜 이런 연출이어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그녀가 아는 것은 하나님은 선하시고 완전하시다는 것, 하나님이 정하신 때는 모두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보다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믿음’.

책 속으로

프롤로그 _ 첫눈이 내리던 지난 12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뇌의 부종 때문에 만니톨을 많이 쓰다 보니 혀까지 마른 것인지, 남편의 말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재차 몇 번이나 묻자, 에이씨. 그에게서 들은 유일한 나쁜 말입니다. 지난 8월, 뇌에 발생한 림프종 때문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후, 각종 검사를 했습니다. 뇌에 구멍을 뚫고 조직 검사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4차 항암의 과정을 다 견디면서도 그는 단 한 마디의 불평도 없었는데 그날, 그 흐드러지게 눈발이 날리던 병원에서의 그날, 아내와의 소통마저 어려움을 겪자 그는 에이씨, 하고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하이얀 눈발과, 침대에서 내려올 수조차 없어 눈 구경도 못 하고 누워만 있는 남편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나는 속으로 하염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아, 시집을 내야겠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0년이 넘게 그에게서 배운 말씀이 내 시의 뼈가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그는 떠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내 시의 꽃으로 피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바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나의 모든 이웃들에게. 2022년 7월 25일 경헌이의 반쪽, 맹희가 드립니다. (5쪽)

목차

프롤로그 /5

1.
회복 /12
미궁 속에서 /15
거듭남 /18
비밀 /19
질문 /21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24
마음 1 /25
생각 3 /28
재판관 /32
풍경 /34

2.
물들고 싶어 /40
새와 한 약속 /43
유리창 /46
그리움 /47
신부(新婦) /48
소리 내지 않아요 /50
새의 물 /52
배부름 /55
마음 6 – 성전 /58
그릇 /60

3.
내가 검독수리보다 나은 것은 /66
마음 8 - 어떻게 알았을까요 /69
소녀와 들꽃 /71
백향목 /73
바다의 소리 /76
약속 1 – 가족사진을 보며 /78
아버지의 마음 /80
발견되기를 /82
누구의 탓일까 /84
나무의 독백 /87
꿈 이야기 /90

4.
지혜는 어디에서 캘꼬 /96
지휘자 /100
제우스와 여호와 /102
음계와 십계 /106
사랑한다는 것은 /109
수업 1 /110
빨래 /112
거울 /114
울 아부지 /116
아프칸의 소녀 /117
주님을 믿는 이유 /120

5.
다시 볼 수 있을까 /124
어머니의 첫사랑 /128
두 여자 – 마지막 말 /131
세상에는 없는 일 /135
뒷 가슴 /137
가을꽃 /140
포기 /144
이사 /149
봄이 간다고 서러워마라 /151
문득, 내 걸음을 멈추게 한 것 /154

6.
색색으로 등불 밝혀 /158
시래기 나물 /162
간장 /165
만종(晩鐘) /167
열매 /169
뿌리가 말하다 /170
밤이 오면 /174
준비 /176
수레국화 /178
꽃밭에 우산 /179

에필로그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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