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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현실 - 미하엘 벨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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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현실 - 미하엘 벨커


저자미하엘 벨커 | 김재진 옮김
발행일2020-11-10
규격신국판 | 192
ISBN978-89-511-2006-0 93230
정가12,000원

이 책은 오늘날 기독교의 위기를 일으키는 문화적, 사회적 풍토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이 문제의 원인이 잘못된 창조 신학에 있다고 보고, 창세기 1-3장을 새롭게 읽어가면서 성서가 말하는 진정한 “창조 신학”이란 무엇인지 찾고자 한다. 저자는 창조 개념을 장별로 나누어 설명하는데,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와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인다.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그의 정리를 통해 독자들은 성서에서 말하는 창조에 대한 이해와 그 전망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상세 리뷰

1장, 그동안 잘못된 창조 신학이 세워진 데에는 창세기 1, 2장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저자는 창세기 1,2장을 새롭게, 다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저자는 ‘무로부터의 창조’, ‘한번에 완성한 창조’로 표현되는 기존의 창조 신학의 수정을 요구하며, 창세기 1, 2장을 새롭게 읽어감으로써, 성서적 창조란 무엇인지 살핀다. 특히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성서 구절을 설명한 부분은 눈여겨 볼 만한데, 이 구절의 주석을 통해 다양하고 상대적인 가치가 존재하는 세상에 대해 기독교가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짐작해 볼 수 있다.
2장은 자연 계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토대로 창조 신학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자연 계시를 『기독교강요』에 나오는 칼뱅의 자연 계시 이해를 비판적으로 읽어간다. 인간의 본성 안에 신을 감지할 수 있는 감각들이 내재한다는 사실은 칼뱅과 일치시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이 감각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 없다는 칼뱅과는 의견을 달리한다. 저자는 세상의 질서, 자연의 구조, 몸의 신비, 현실에서 습득할 수 있는 지식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적인, 현실에 대한 명확하지 않은 정도의 인식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간은 이 결핍으로 하나님을 대체할 각자의 ‘우상’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이 결핍들을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결핍, 빈 공간을 매울 수 있는 것은 자연 계시가 아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시, 즉 창조에 대한 지식(이해)라고 보고 저자가 생각하는 창조에 대한 지식을 제시한다.
3장은 하늘과 땅에 대한 이해를 다룬다. 성서가 말하는 ‘하늘’과 ‘땅’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전도서 5:2의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인간)은 땅 위에 있다.’라는 구절을 인용한다.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초월성에 대한 언급이기도 하지만, ‘하늘’이라는 존재의 특성이기도 하다는 것. 즉, 하늘은 피조물의 특성을 갖기도 하지만 이것을 초월하는 초월적 성격을 갖는다는 것이다. 성서는 하늘을 통해 하나님의 의지가 반영되기도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땅에 대한 저자의 해석이 흥미로운데, 먼저 저자는 땅에는 모든 생명이 각기 종류대로 번식하게 하는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땅이란 수동적인 수용체의 개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생명을 탄생시키고, 번성시키며, 유지하게 하는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이다. 땅은 하나님과 피조물의 탄생과 피조물을 유지시키는 생명 사역에 동역하는 역동적 특성을 가진 존재다.
4장은 천사에 대한 논의로, 우선 저자는 천사의 존재를 인정하며 이것에 대한 신학적 논의를 시작한다. 저자는 천사를 두 분류로 나눈다. 먼저, 메신저로서의 (단수로 기록된) 천사다.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등장하는 천사를 가리킨다. 저자는 이 천사는 초월적 존재인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도착하기면서 생긴 ‘소리’(메신저)이며, 일회적 존재로 본다. 즉,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라진다(소멸된다). 두 번째로 천국에 있는 (복수로 사용된) ‘천사들’이다. 성서는 이들의 이름을 그룹, 스랍이라고 부르며, 두 개의 동물이 혼합된 형상이다. 이 천사들은 메신저 천사와 다르게 실존하며, 하나님의 피조물로 인정한다. 또한 이들의 모습과 인간의 근원적 죄와 고통의 고리와 연결시킨다.
5장은 이 책의 핵심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과 인간에게 허락하신 주권위임(통치위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인간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전통적 창조 신학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비판적으로 읽어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하나님의 형상이로 창조된 인간이라 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란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남녀 간의 관계를 말하는지, 주권위임을 가리키는지, 마지막으로 주권위임 받은 남녀의 관계 연관성을 이야기하는지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바르트와 몰트만, 그리고 버드의 ‘관계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저자가 생각하는 주권위임의 이해를 창세기 1장의 ‘지배’에 대한 코흐의 의견을 인용하여 정리한다.
6장은 인간의 타락, 죄 상태에 빠진 인간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창세기 3:22을 통해 논리를 전개시키는데, 이 구절에 대한 헤겔 및 신마르크스주의 (헤겔 좌파)의 이해로부터 시작한다. 3:22에 의하면 불순종으로 인해 타락한 인간에게 허락된 것은 ‘자율성’(선악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되고, 자기 결정권을 갖게 되었다)이었으며 오히려 이러한 특징이 인간을 참된 인간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라는 이들의 물음에 개혁주의자들의 이해로 논박한다. 즉, 성서는 이것이 인간에게 축복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었으며,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다는 의미는 하나님뿐 아니라 모든 창조 세계와의 단절되었음을 의미한다. ‘아담’은 철저한 단절 상태로 들어가 혼자 결정하며, 생각하고 판단한다. 이 상태는 결국 망상에 빠지게 하는데, 스스로 자유로우며, 안전하고,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인간은 창조 세계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스스로를 파괴하는 상태로 들어간다고 이야기한다.

차례

▪머리말 / 7

서론 13
시민적 인격신론의 붕괴와 종교성의 위기 13
성서적 관점들에서 본 창조신학의 문제들 14
“새로운 성서적 신학” 17

제1장 “창조”란 무엇인가?: 새롭게 읽은 창세기 1, 2장 20
1. “창조”에 관한 관례적인 중심사상들 22
2. 창세기 1, 2장은 새롭게 읽혀야 한다 28
3. 창조란 무엇인가? 37
4. 신학적 과제: “추상화에 대한 비판” 47
• 헤름스(E. Herms)의 추서에 대한 추서 52

제2장 창조와 “자연 계시”의 문제 63
1. 계시의 결함: 왜 건전한 인간지성은 “자연 계시”에 매여 있고자 하는가? 64
2. 칼뱅의 “자연 계시”에 대한 인정(Würdigung)과 비판 67
3. 창조와 계시 78

제3장 “하늘과 땅”의 창조: 사유(思惟)의 단초 87
1.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인간]는 땅 위에 있다!” 87
2. 하늘–“초월”에 대한 통일성과 다양성 92
3. 땅–활동적이고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환경 100

제4장 창조 안에 있는 천사와 하나님의 현존:
인상적인 논리, 그러나 초복합적(hyperkomplex) 현실 108
1. “사자(使者)–천사론” 속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와 하나님의 자기제어와 자기소멸 112
2. “궁정(宮庭)–천사론”과 하나님의 영광 125

제5장 창조, 하나님의 형상, 그리고 주권위임 140
1. 주권위임을 약화시키고 상대화하려는 새로운 신학적 시도 143
2. 하나님의 형상, 주권위임, 그리고 인간들의 성적 차별화의 연관성 148
3. 주권위임: 계급적으로 명령된 동물과의 파트너 관계와 “돌봄의 통치”를 위한 의무 158

제6장 창조와 죄 167
1. 창조된 인간의 “죄로 인한 타락”인가, 아니면 자율(Autonomie)인가?(창세기 3장에 따른) 168
2. 단순한 자율: 죄인의 비참함 176

▪ 역자 후기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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